[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0월22일(수) 18시59분37초 ROK 제 목(Title): 후후... 방금전에 어떤 여자애한테 편지를 보냈다 사실 그애를 알게된건 학교 비비였구... 얼굴도 모르면서 갑자기 친해지게되었다... 그러다가 만나게 되었구... 사실 내맘이 너무나 못된거겠지만... 그애의 얼굴을 보는순간 아차 내가 잘못한거구나 했다... 사실 나도 그렇게 잘난게 아니지만,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그렇게 되니 참 망설여지더라. 그래도 그애는 그후부터 내가 좋게 보였는지... 매일 전화해주고 내 생일도 챙겨주려고 하는데... 편지를 기어이 썼다. 우리 이러지 말자고...내가 너무 부담스럽다구... 후후 가식적인 편지를 썼다.... 너무나 가식적인... 빙빙 돌려서... 사실 난 요즘들어서 여자친구를 원했었는데... 이런게 아니였는데... 차라리 악몽이였다면 ...하면서...후후 며칠을 마치 진짜루 사랑한양 고민도 했었다.... 나 혼자서...... 너무나 나약한 내 모습... 내가 싫다..내가 너무나 싫다. 그애가 실망하면 어쩔까...다시 또 만나자면 어떻게 해야하나... 아..모르겠다...이런게 아니였는데...내가 너무 신중하질 못했다... 그애한테 좋은 소리는 못들을 것이다. 그래도 난 그애한테 할말이 없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