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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0월20일(월) 04시40분15초 ROK
제 목(Title): 사랑이라..



  지금 내 마음의 새장에 사랑이라는 한마리의

  어여쁜 새가  한마리 날아 들었다..

   하지만 잡을 수가 없다..

  손을 내밀면  날아가 버릴듯한 두려움에

  난 그저 그 새를 바라보고만 있을 수 밖에..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지만..

  지금 내 곁엔 아무도 없다.

  지금 잡지 않으면 다시 날아가 버려

   영원히 보지 못할 지도 모르는데..

  그러면서도 바라만 보고 있다..

   아무곳으로도 날아가지 않고

   그저 나의 곁에만 머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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