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0월17일(금) 00시46분36초 ROK 제 목(Title): 이런 느낌이은... 문득.. 그 아이의 손이 남자 손이라는 것을 느꼈다.. 처름으로 내 손보다 크다는 것을 생각했다. 나보다 더 하얀 손이었지만.. 더 단단하고, 강하게 느껴졌다.. 그 아이를 남자로 본 것이 어제가 처음이었다. 가끔은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감동을 받는다. 처음에는 그저그런..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떨어질 수 없음을 느꼈다. 아직도 감정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서서히, 그 아이가 남자로 보인다. 시간이 흐르고 있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