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서도 전화에서도 그앨 만나길 아직도 난 기다리고 있다.... 그저 길을 지날때도 그렇게 우연히라도 스쳐 지나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아니라고 하면서..... 예전부터 날 무지 잘 아시는 분이 그러시더군..... 사랑과 정을 구분하라고...... 또..이젠 널 찾으라고..... 그 때 그 소릴 들을 때는 맞다 싶었는데..... 다시 돌아 서서 생각하면 왠지 내가 잘못 한거 같구.... 그래서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고 있다...... 그래서..다시 전화하구.... 내 생각은 아예 없구....... 당구나 치면서 웃고 있을 그를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젠 그애의 마음이 진짜루 변한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모욕인데도.... 난 난 이 바보 천치 같은 난 그런 그 앨 기다리고 있다..... 이런 만남이 얼마나 말도 안된다는걸 알고 있으면서 말이다.... 정말 차라리 죽어 버리고 싶다.... 이렇게 사느니...... 버려야겠는데..버릴수도 없구..... 친구들 말대로 다른 사람이라도 사귀게 되면.....나아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