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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9월18일(목) 12시44분41초 ROK
제 목(Title): 미쳤나보다



미쳤나 보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이유 없는 큰 슬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나도 안다. 나의 병이 무엇인지. 그러나 그것을 내놓고 말하기는 그렇다.

그 우울이 때로는 극단적인 공포가 되고, 극단적인 증오로 간다는 것을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 말하고 이야기 하고 그들앞에서 즐거운 척하지만, 

결국 그들과 말하고 대화하는 법은 없다는 것을 

우울과 대인 기피증.. 최근에 생긴 나의 새로운 진단명이었다. 

쉬고 싶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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