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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8월30일(토) 19시19분37초 ROK
제 목(Title): 너에게...

너랑 쉽게 만났고...쉽게 친해졌지...

그리고 잘 지내왔어...

그런데 언제인가 부터 조금 어색해 지고 있는 것 같다..

너에대한 나의 감정도 나에 대한 나의 감정도 어떤 것 인지 

좀처럼 종잡을 수가 없다...

나는 사람을 처음 만나면 물이 가득담긴 물통을 생각해...

물통의 물을 만나자 마자 엎는 사람이 있고..유지하는 사람도 있고...

줄었다가도 금새 채워넣는 사람이 있지...

그런데 지금 너의 물통의 물들은 점점 줄어 들고 있어...

좀 안타깝다...그 물을 유지하기가 그리 힘든 것 일까?

니가 다시 그물을 채울 수 있었음 좋겠다...

아니면 결국 물통은 바닥을 드러내고 그물통마저 사라져 버리겠지...

내 마음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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