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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ab0071)
날 짜 (Date): 2013년 01월 09일 (수) 오후 12시 19분 09초
제 목(Title): Re: 부서 내 쁘락찌 대처법.


그냥 원글자가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 문제 같음.
부하직원을 프락치라고 규정하는 순간부터 원글자는 적대적으로 상대하게 될 
것이며
티내지 않으려해도 그가 바보가 아니라면 알아차리게 되어 있음.
결국 부하직원은 어느 편에 붙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될텐데
이건 결과적으로 원글자도 편가르기를 하는 셈이 됨.
그냥 통크게 생각해서 놓아 두는 게 나음.
상급자가 오해한다면 왜 그렇게 생각했냐고 묻고 혹시 b 얘기가 나오면 왜 직접 
묻지 않고 전해들은 것을 믿냐고 따져야 함.
b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언행을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줘야 함.

2013년 01월 09일 (수) 오전 11시 27분 48초 아무개 (ab0049):
> 2013년 01월 09일 (수) 오전 09시 42분 01초 아무개 (ab0003):
> > > 7. 내가 파트장 몰래 다른일을 하는것이 아니더라도
> > > 나의 결정에 대한 배경을 내가 아닌 b를 통해 전해져서 왜곡될 소지가 
있음.
> > 
> > 그러면, 회의 시간을 잡고, 직접 파트장에게 글쓴이의 업무나
> > 결정의 배경을 정확히 설명하여, 왜곡될 일이 없도록 하면 되겠네요.

> 이거 위험함
> 세상 모는 일을 이렇게 이성 논리 칼같이 잘라서
> 해결할 수 없습니다

> 종종 이렇게 해야 하고 
> 할 때도 있지만
> 시시콜콜 모든 것을 그렇게 할 수 없거든요

> 원글자는 그렇게 할 필요가 없는
> 자잘한 일의 경우에도
> 파트장이 지나가며 툭 던지는
> 별 의미없이 던지는 얘기도
> 자기가 보고하지 않았는데도 
> 돌아서 들려오는 것에 스트레스가 많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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