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b0050) 날 짜 (Date): 2013년 01월 08일 (화) 오후 11시 38분 36초 제 목(Title): Re: 색즉시공 공즉시색 그럼 뭐가 더 본질이냐? 둘다 아니야. 세상은 공이면서 색이거지. 마치 물질이 파동이면서 입자이듯이. 그 둘을 구분하려는 분별심 자체도 또다른 망상이란거여. ---------- 흠.. 난 이렇게 알듯말듯한 얘기를 싫어해서 나 나름대로 쉽게 풀어서 앞에 얘기했는데.. (싫어하는 이유는 깨달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이해는 하고싶은데 와닿지않아서, 깨달았다는 사람들이 놀리려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사기꾼인지 헤깔려서) 47번 얘기도 틀린 얘기는 아니라고 보지만.. 내식대로 쉽게 풀어서 쓰자면.. 본질은 존재하지만, 보는 사람의 주관/지식/규범에 따라서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보지 못한다는거지. 물질이 파동이면서 입자라는것도 현재 물리학의 수준에서 바라본것일뿐. 앞으로 몇천년뒤에는 물질을 정확히 꿰뚤어볼수있는 날이 올지도.. 그런데.. "그 둘을 구분하려는 분별심 자체도 또다른 망상이란거여"란 얘기는 무슨 얘긴지 이해를 못하겠음. 알듯말듯함. 내가 깨달음이 부족한건지, 47번이 그냥 별생각없이 얘기했는지 잘모르겠음. 실체를 꿰뚫어보려고 하는게 왜 망상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