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n0049) 날 짜 (Date): 2012년 10월 01일 (월) 오후 02시 34분 35초 제 목(Title): Re: 재테크/자산관리는 과부하적 사회비용? 재테크란 이름의 도박판에 뛰어들게 만들어야 있는 사람들이 날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쭈욱 재테크에 신경쓰지 않으면 기본적인 생활도 힘들도록 만들겁니다. 잊지마세요 재벌 아니면 노예일 뿐이에요. 2012년 10월 01일 (월) 오전 09시 33분 20초 아무개 (bn0019): > 이제 어느 덧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바뀌고 연 수입도 곧 자릿수가 > > 바뀌는 데도, 자산이라 할 만한 내세울 게 없고, 부채만 잔뜩 그대로 있다. > > 잘 맞춰보면, 아마 부모님께 돌려드려야 할 돈은 빼고 자산-부채 = 0 정도 > > 되겠다. 그러나 체감하는 부채 규모는 훨씬 크다. 왜냐하면 자산이라는 게 > > 부동산 및 임대 보증금이니 묶여 있고, 부채에 대한 이자는 매달 꼬박꼬박 > > 나가고 있고, 부모님 돈이라 해도 언젠가는 반드시 돌려드려야 할 터니. > > > 어찌 이리도 생활비라 들어가는 게 많은지, 아낄 때 최대한 아끼고 > > 꼭 써야 할 때만 쓴다 해서 낭비라 할 게 없어도 매달 모을 수 있는 여력도 > > 거의 없이, 번 게 다 그달그달 소진되는 느낌이다. 어느새 비고정적이고 > > 가변적인 (즉,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반기에는 0일 수도 있는) 인센티브나 > > 특별격려금까지 생활비에 다 투입해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 > > > 이러다보니, 소위 말하는 재테크, 자산관리 등에 자꾸 관심이 많이 간다. > > 열심히 수입을 창출하는 걸로 부족하고 그걸 지키고 불리기 위해 > > 또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가 요구하는 본질적이고 불가피한 > > 행위인지, 우리나라의 금융/경제/사회제도가 후진적이거나 월급쟁이들한테는 > > 불합리한 까닭에 요구되는 행위인지는 잘 모르겠다. 후자라면 정말 과도한 > >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거 아닐까? 아직까지는 잘 몰랐는데, > > 소위 일컫는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열풍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단한 > > 듯하다. 이런 분야의 책들도 꾸준히 일정 규모 이상 출간되고 팔리고 있어 > > 보인다. 이것은 지금의 문제기도 하지만, 노후의 문제로 직결되기도 한다. > > > 내가 내 일에 충실한 것만으로는 현재의 삶과 은퇴 후의 삶을 그다지 걱정 없이 > > 꾸려가기에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내 개인적 문제인 원인이 > > 큰 걸까? 물론 경제적 빈곤을 걱정하지 않기 위해, 나의 절대적 수입을 > > 늘리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수입은 늘려오기는 했지만 > > (순수 연봉만 따지면 자릿수가 줄어든다) > > 그래도 부침이 심한 듯하다. 물론 지금 재테크에 대한 나의 관심이 과연 > > 이 문제 해결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고... > 젊은이들이 맨손으로 시작했을 때 수십년 일해서 벌 수 있는 돈이 8억이라는 > > 조사결과가 있다.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27643) > > >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재테크는 심하게 과도한 사회적 비용이라는 생각을 > > 떨치기가 어렵다.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자기 돈 관리는 자기가 할 줄 알아야 > > 하겠으나,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이 돈 관리 문제에 > > 상식을 넘어서는 수준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현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 > 노후 대비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다면.... > > 글쎄 어떻게 된 걸까? > > >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