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m0087) 날 짜 (Date): 2012년 09월 28일 (금) 오후 01시 32분 53초 제 목(Title): 성폭행 재조명 얼마전 성폭행 관련 스레드와 관련하여, 성폭행이 매우 심각한 범죄임에는 이론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가해자를 악마의 화신으로 묘사하며 가해자에게 무제한적인 증오를 퍼붓는 것은 비례적이지 않을 뿐더러 피해자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강간범을 살인범과 비슷하게 취급하거나, 강간범에게 오히려 더 큰 사회적 비난을 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강간을 아주 희귀하고 특수하고 극악무도한, 가해자는 당연히 갈아마셔버려야 할 그런 범죄로 보는 것은 지나치다. 그런 면에서 요즈음의 성폭행 관련 보도 및 그에 대한 우리의 감정은 어떠한 목적 또는 기류에 의해 다소 부풀려진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 아래는 오마이뉴스 성폭행 피해자의 기사 펌 - 성폭행 당한 제가 왜 욕을 먹나요? [Upgrade! 反성폭력 감수성!⑧] 피해자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더 큰 피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83094&CMPT_CD=P0000 ... 실질적으로 가해자로부터 살해 위협을 느끼는 경우 강간만으로 최소한으로 피해를 줄이는 것이 현실적이고 현명한 판단일 수 있다. 사회에서 여성의 강간을 살인보다 더 큰 피해로 바라보는 시각을 견지할 경우 생존한 피해자의 피해는 의심받는다. 실제로 강간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강간 피해자는 정신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정신이 이상해지고 충격을 받는다는데 당신은 왜 멀쩡한가?"라고 의심하는 판사가 있었다. 강간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평생을 평범하게 영위할 수 없으리라 믿는 주변인들 역시 존재한다. ... 따라서 피해자를 순결하고 무기력한 피해자로 과도하게 이미지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성폭력은 비일상적이고 통제 불가능한 범죄라기보다 매우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사회문화적인 범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