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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m0076)
날 짜 (Date): 2012년 09월 24일 (월) 오후 09시 55분 26초
제 목(Title): 파혼상담


포항에 2억짜리 집을 사서 들어가기로 돼 있음.

돈이 쪼들린다..예단이고, 꾸밈이고 최소한으로 줄이자..고 서로 합의봄.

나는 정장, 한복하고, 시계는 됐다고 함. (됐다는데 코트를 사주겠다고함)

지는 한복, 정장, 패물 사고, 가방은 보고만 왔음.

가방 보는게 200만원잘 보길레 200만원주마 했음.

화장품은? 이러길레 화장품은 따로 사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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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얘기를 좀 하자고 해서 들어보니..

나한테 쓰는게 아까워 하는것 같아서 섭섭하다고 함.

헐...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동의 했지않느냐, 줄인게 뭐냐?

패물을 줄였지 않느냐.. (커플링과 목걸이 2개만 했음. 5세트 안했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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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 얘기하며서, 내가 돈이 부족한게 집 산다고 그런거아니냐..그랫더니

집은 다들 남자가 하는거고, 또 집이란건 나중에 팔면 돈 다시 나오는거다.

라고, 검소하고, 합리적이고, 개념찬줄 알았던 여친과 그 모친되는 사람이

생각하고 있더라..

그러니까 지는 가구며 옷이며, 예단비까지 줬다,

지가 받은건 한복, 반지, 정장정도인데 그거 다 둘이 같이 한거다..

라고 생각하고 있더라.

일단은 웃고 해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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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문의 사항임.

논리 상으로야 내가 이길수 있음.

집이 저축이면 니가 사든가 하면 바로 깨갱이지.

근데 이미 내가 집을 사가는게 장하고 고마운 일이 아니라고 '믿는' 상황이니

이 결혼을 하려면 명품가방 사줘야 됨.

여친이 가방 두번 사지는 않을거라고 했고, 상당히 검소한 사람이라 

결혼하면 별 탈 없을거 같긴한데 

집을 그딴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시간이 갈수록 울화가 치밀어 올라옴.

형님들 제가 이 결혼 하는게 맞습니까?

전세를 뒤집을수 있는 신의 한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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