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8월03일(일) 13시38분11초 KDT 제 목(Title): Re: 파괴욕구 글쎄요. 교수님이 그런 프로젝트를 가져왔다는 건 그 프로젝트를 좀 힘들더라도 수행하는 것이 결코 불가능하지만은 않기 때문에 그런것 아닐까요? 저도 석사 1년찬데, 선배님 하시는 프로젝트 보면 결코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지요, 하지만, 요즈음 잘 되는 것 보면, 정말 어려운 만큼 보람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쉬운것만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의 경우 여러명이 달려들어야 할 걸 님께서 혼자 해야만 된다는 상황은 어찌 보면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저도 그렇게 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그리고 그게 과학하는 사람 , 공학하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물론 조이는 교수님은 피곤하지요. 하지만, 님의 교수님을 배우고 뛰어넘기 위한 시집살이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요. 훨씬 편안해 질 거예요. 귀머거리 2년 벙어리 5년 정도 살겠다는 마음으로. --저도 잘 안되는데, 노력 중입니다.-- 님께서 님이 계신 분야에, 교수님을 뛰어 넘는 능력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이제 그만 졸고, 다시 시작해야지요..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