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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7월25일(금) 01시19분23초 KDT
제 목(Title): 오늘은 정말 꿀꿀한 하루군.



 No cool stuff!
 Just SoSo...
 It's unbearable.

 그를 위해 화장을 하고.
 그를 위해 옷도 사고.
 그를 위해 거울 보며 웃어보고.
 그를 위해 딴 사람 마음도 아프게 했는데.
 막상 그는 저에게 관심도 없나봅니다.
 오늘 드디어 전화라도 해볼까 결심했었는데,
 설마설마하는 그것이 현실로 다가올까봐
 조그만 이 기쁨마저 더이상 허용되지 않을까봐
 그냥 그만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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