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16일 화요일 오전 04시 07분 42초 제 목(Title): Re: [상담부탁] 권태기? 훗.. 제경우와 똑같군요. 전 남자쪽인데.. 결과는 여자에게 맘에 드는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딱 1년 되는군요. 나타난게.. 첨에는 그녀도 그가 그냥 회사 동료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변하더군요. 전 그녀가 저에겐 가장 최선이었기 때문에.. 별별 참기 힘든 일들이 있었어도 참았고,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별 방법을 다 써봤습니다. 안되더군요. 3년간 사귄거.. 다 헛거더군요. 문제는 그와 결혼할 맘은 없지만.. 그와 정리할 맘도 없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힘들어서 떠났습니다. 저도 3~4년간 지내면서 권태기란거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그때 절 지탱해준건.. 뭐랄까.. 믿음이었습니다. 사랑보다는 믿음이 더 중요한것 같더군요. 믿음이 깨지니까 사랑도 깨지더군요. 부디 권태기이길 바랍니다.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그 남자는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단.. 후회안할 자신이 있어야겠죠. 언젠가.. 그런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거울이 깨지면.. 다시 조각을 주워서 붙일수는 있지만, 금이간건 계속 보인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