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9일 화요일 오전 01시 23분 52초 제 목(Title): [감사합니다.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우선 여러분의 관심과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대학 4년생이죠. (위에서 어느분이 30대라고 말씀 하신것 같아서..) 여러분들께서 써주신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 중에 제가 동감이 가는 글이 있다면 (모두 피같은 충고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택하라'였습니다. 제가 그렇게 살았었으니까요.. 하지만 첫번째 여자(그러니까.. 섹스어필 + 학벌 등등..한 여자)와 헤어지고 2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제가 만족할 만한 여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쯤 되니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아, 이젠 나는 더이상 사랑을 할 수가 없나봐. 아무리 어떤 누군가를 만나도 '감정'이 생기질 않아" 같은 생각 말입니다. 그래서 지쳐가고 경험을 해 보았던 저는 여자의 '육체'가 그리워 졌습니다. (적지않은 남자분들이 아마 이 생각에 동조하실겁니다. 여자의 육체..) 그래서 저는 맘적으로 사랑을 느끼지 않더라도 '육체의 탐닌'을 위해서 여자들을 만나고 육체적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오래가지 못했죠. 물론 그 중에는 그 관계후에도 여자 쪽에서 저의 고민을 이해하려 하고 또 저의 마음을 알고 난 후에도 저에게 계속 친구로써 남아 있는 여자 친구들이 있습니다. 앗.. 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모르겠군요.. 암튼.. 저도 '제가 좋아하는 여자' 찾기위해 아주 오랜 기간(?) 기다렸습니다. 언젠간 나타나겠지 .. 하는 생각에서 말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뿐 아니라 왠만한 여자를 만나더라도, '친구'(육체적 관계를 함께할 수 있는) 이상으로 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나중엔 그 육체적 관계마저 흥미를 잃었지요. 이젠 남은게 없어요.. 이성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 남아 있을 뿐이죠.. 메말라 버렸습니다. 저는 정말 앞으로 사랑을 할 수 없게 된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