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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8일 월요일 오전 05시 39분 12초
제 목(Title): Re: 사랑..그 쓸쓸함에 대하여..


후..
저도 많이 울었었죠. 이유도 모른채.
단지 내가 간난아기였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심정일 뿐이었죠.
아기들이 울면 엄마들이 척척 알아서 뭐든걸 다 해결해주니까요.

친구분과 얘기를 나누세요.
그것이 쉽지 않다는거 저도 알아요.
내자신이 우스워지는것도 같고.
자존심 상한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그런식으로 계속 우는 횟수가 잦아지고
우울한 상태로 있으면 정신겅강상 좋지도 않을뿐더러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거든요.

님이 우울해지고 화가나는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적어보세요.
적고나면 좀 우스워지기도 하겠지만..
그리고 그 이유들을 친구분과 얘기해 보세요.
갑자기 한꺼번에 터뜨리면 친구분이 당황할지도 몰라요.
님이 그렇게 우울했었는지조차도 모르고 있었을지도 모르거든요.

얘기를 꺼내기가 힘들겠지만,
한번 용기를 내세요.
자존심 상한다고 생각이 되면 한번 져주는셈 치구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친구분이겠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친구분이라면 님이 어렵게 얘기를 꺼낼때
귀담아 들어줄겁니다.
얘기를 나누면서 궁극적인 문제가 해결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지만
-문제가 무엇인지 저는 모르니까요-
일단 님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친구분에게 어느정도 알리는것이 중요하고
또 그렇게 얘기를 함으로써 답답함은 풀리지요.

만약 얘기를 꺼내기가 너무 힘들것 같으면
일단 친한 친구와 얘기를 하면서 푸세요.
저 같은 경우는 식구들은 물론 친한 친구들조차 옆에 없는 상황에서
얼마간 고생 했었답니다.

암튼,
맘고생이 빨리 끝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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