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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7일 일요일 오후 07시 22분 54초
제 목(Title): 후..


화가 나려고 합니다.
왜 이렇게 힘이 들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화가 나려고 합니다..



아직도 몇달이 더 남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힘겨움에 눈물 짓는 나 자신이..
정말...바보같아서..
화가 나는지..
아님...뭔지..
모르겠지만..화가나는건...
후..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려고 했습니다.
이건 사랑이 아닌가봐..라고.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지금 내 자신이 느끼는 화남은..반대로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그런거니까요.


그런데...친구에게 그렇게 말해버리고 싶은건..
그건..그렇게 말하면..좀 후련해질까해서 입니다.
그렇지 않다는거 알지만....
내 자신을 추스리고 싶습니다.
자꾸만...우울해 지는 내 자신을 어떻게 해서든...부축해 주고 싶을 따름입니다.


후...
그리움에 폭발할 것 같은 내맘..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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