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7일 일요일 오전 11시 23분 49초 제 목(Title): 시간이 덜어주지 않는 슬픔은 없습니다. 호명해야 할 그 누구도 곁에 없다는 것은 분명 슬픈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나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어딘가에 있을 것이기에 슬픔은 슬픔으로만 머물진 않습니다. 시간이 덜어주지 않는 슬픔은 없습니다. 어딘가에 있을 그 누군가를 위해 이제 나 자신을 키워야 할 시간임을 압니다. 무엇인가를 소망하는 그 사람을 위하여 그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고 어딘가에 있을 그 사람이 줄 그 무엇을 받기 위하여 나는 나의 빈자리를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지나간 슬픔에 새 눈물을 흘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가슴이 절이면 절이는대로 마냥 잊혀져갈 뿐입니다, 이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