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6일 토요일 오후 12시 37분 48초 제 목(Title): 첫사랑이야기.(1) 예전에 나의 첫사랑이야기를 무척이나 듣고 싶어 했던 사람ㅇ 있었다. 그에게 언젠가 이야기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러지 못할것 같다. 만일 그가 여기에 들어오고 이글을 읽는다면 좋을것 같다. 이름은 가명들이다. 혹시 그 사람들의 가정에 문제가 약간이라도 생기는 것을 나는 절대원치 않는다. 지금부터 약10년전이다. 대학 초짜시절의 첫미팅. 거기서 만났던 아가씨가 있었었다. 물론 당연히 애프터는 거절당했고, 몇년뒤 그 여자를 따라다니던 나의 친구놈도 채였다는 소문을 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 친한 후배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그 칙칙하던 아저씨 이야기를 하는데 가만 듣다 보니 맨날 과에서 보는 선배랑 비슷하더란다. 나였던 것이다. 암튼 대학에서의 첫미팅은 그렇게 무참히 끝났다. 두번째 미팅은 5월8일 어버이날에 있었다. 내가 선택된것이 아니고, 무자비한 선배의 손에 이끌려 나간 대타 자리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난 칙칙했다. 다섯명의 선녀 같던 아가씨들.. 나는 짝 정하기 순서에서 열쇠고리를 내놓았다. 당시에 내가 가지고 다니던 열쇠고리는 사과탐의 안전핀이었다. 선택권은 여자들에게...그 다섯명의 선녀가운데 하나..가장 이쁜아가시가 덥석 나의 열쇠고리를 잡았고, 얼떨결에 킹카와 짝이된 나는 E대 앞의 베르사이유를 행복하게 걸어 나왔다. 그런데.. 그아가씨 처음에 나오자 마자 하는말.. 엄마가 아파서 집에 가야 해요... 우억.. 이렇게 채이는 수도 있었구나... 래도 라고 벅벅 래도 라고 벅벅 우겨서 서 이름은 기억 안나는 이화예술극장 옆편의 맥주집에 끌고 가서 술을 마셨다. 물론 난만 마시고 그 아가씨는 집에 간다고 일어 섰다. 나는 간다는 아가씨의 뒤꽁무니를 쫓아서 610번인가 좌석 타는 곳까지 따라 갔었다. 전화 번호도 몰랐고, 이름만 대충기억한 셈이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었다. 그날밤 만난 미팅 팀은 다들 술에 절어 있었고, 난 스타가 되었다가 비참하게 꽝맞은 인간이 되어 버렸다. . 일주일후 과사무실로 학보가 왔다. 당시엔 학보 보내는 것이 유행이었고, 이대학보 구하는 것은 대단히 힘드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름이 틀려 있었다. 나는 홍길동인데(?_ 홍갈등 씨라고 쓰여 왔다고 생각하면 될정도로... 그런데 놀랍게도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시간이 되면 전화 달라는 매모도 함께... 물론 전화 했다가 그애 어머니에게 일언지하에 욕먹고 꽈ㅇ났다. 공부나 하지 여학생에게 전화나 하는 파렴치한이 된것이다. 왕짜증... 암튼 굴할수 없다..Eh wjsghk goTek.. rmdo duTek. tktlf rmdodml dlfm 암튼 다시 전화 했다. 나도 그애의 이름을 모호하게 기억했기에 .. 트틀렸었다. 박박 우기기.. 한번 만나줘요.. 제발요. 한번만 만나줘요. 거의 사정 사정을 한끝에 약속을 잡았다. 그 학생네 학교 앞에서 11시에.. 나갔다. 없는 살림에 있는 멋 없는 멋 다부려서 나갔다. 바보동산에서서... 그러나 오지ㅣ 않았다. 40분후 그 여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쥬스한잔... 그런데 또 가야한다는 것이다. 아 진짜 꽝이구나 싶어서 그만 가야지 하고 나왔다. 그리고 나는 술에 있는대로 말아있었다. 아 그날이 기숙사 오픈하우스 날이었다.. 5월 15일... 정말 완전히 말아 있다가 갑자기 주위가 소란 스러워 깼다. 불이 났단다. 기숙사 뒷산에... 술김에 올라 가서 불을 껐다. 그런데 거기서 당연히 술취한 덕에 온몸이 상채기 투성이가 됐다. 다음날 술김에 전화를 했다. 그럴수 있냔ㄴ투로... 물론 반응은 없었고... 편지를 보냈다... 대학들어와서 첫 오픈하우스인데... 그렇게 바람 맞출수 있느냐.. 암튼 그날 이런 저런일이 있었다. 라는 이야기도... 그리고 일주일후 전화가 왔다. 오는 전화라고는 집에서 오는 전화밖에 없었던 내게 전화가 오자 기숙사의 관리원인 불독아저씨가 난리를 피웠다. 저인간도 여자한테 전화가 오긴 오네... 그리고 나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만날 약속과 함께... 그리고 매주 나는 이대 앞 바보 광장인가 동산인가의 단골 손님이 되었다. 여름 방학때 까지.. 사실 그녀를 따라다니는 남자는 7명이 넘었고, 나는 그중에서 가장 가까운 편이었다. 그러다가 나는 그녀를 기숙사 개방식에 초대했다. 그리고 같은 방에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런데 갑자기 음료수를 마시고 시ㅍ단다.. 그런데 내게 그것은 없었기에, 기숙사 식당까지 뛰어가서 음료수를 사왔다. 문을 열었을때... 아무도 없었다. 분명히 있었는데.. 두리번 거리다가.. 아 그냥 갔구나.. 처음부터 맘에 안들면 안든다고 하지... 하긴 내가 우겨서 따라 다닌건데.. 하면서 중얼 거렸고, 그자리에 주저 앉아 버렸다. 참 좋은 아이 였는데... 그때 갑자기 문이 앞으로 밀리면서.. **씨... 나 정말 좋아 하는거구나... 하면서 뒤에서 안아주는 것이었따. 문짝 뒤에 숨어서 놀려 주려고 한거였단다.. 그런데 이남자 두리번 거리더니 그렇게 장탄식을 하고 앉더라네... 그뒤로 일주일마다 우리는 공식 애인이 되었다. (있다가 계속 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