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7월08일(화) 14시06분57초 KDT 제 목(Title): 산다는 거.. 살면서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거나 만족스럽다고 생각이 드는 때가 다들 .. 힘들게 사는 구나.. 라는 때보다 많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님 내가 너무 비관적인 걸까.. 그냥.. 맘에 드는 건 하나도 없고.. 답답하고.. 일도 안되고.. 기분도 최악이고.. 이처럼 익명 보드에 끄적이고 있는게 한심하기도 하고 한없이 나락으로 빠저드는 기분.. 잠시 괜찮은 듯.. 하더니만.. 하긴..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도피했다가 돌아온 것이니.. 차라리 비라도 많이 많이 왔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