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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2일 화요일 오후 09시 31분 14초
제 목(Title): [상담] 결혼...


님 무척 걱정되겠군요. 27살이면 요즘은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니니까
안절부절은 할필요 없을듯하네요. 아마도 남자분에겐 누가 말한것처럼
결혼이란 아직 상상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듯... 저도 거의 서른의
나이지만 몇년전까지도 결혼이란 상상속의 유니콘같은것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아직은 결혼하고픈 생각이 전혀 없지요. 남자들에게 결혼
생각을 억제하는 요인중의 몇개는 현실적인 결혼생활에 필요한 요구조건
입니다. 같이 오손도손 살 집이 우선 필요하겠고, 그러한 오손도손을
유지할 경제력이 필요하겠군요. 이 두개가 결여되어있는 상황에서 남자에게
"결혼하자"고 할수도 없는것 아닐까요? 아마도 그 남자분이 결혼이란걸
생각안해본것이 아니라, 아직 이 두가지가 결여되어있어 감히 결혼이란건
현실적이지 못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남자들은 무척 싫어하는게 여자에게
자신의 무능력함을 보일때입니다. 차라리 결혼을 안했으면 안했지, 무능력함을
보이고 싶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런 이유도 그 남자분에게 결혼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무의식적 이유를 제공할것입니다. 

사랑의 끝이 굳이 결혼일필요는 없습니다. 사랑과 결혼은 다른것일수도
있습니다. 정말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신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본다거나,
다른 사람을 찾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혼... 뭐 능력만 있으면 35살에
하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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