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2일 화요일 오전 10시 31분 13초 제 목(Title): re : 결혼상담 님과 거의 같은 처지에 잇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남자는 참 어리죠.. 아마도 님의 남자친구분 정신연령은 21살 정도가 아닐까요?? 그러나 님께선 이미 성숙된 생각을 하는 어른이구요.. 결혼도.. 님에게 현실적인 문제이지만.. 님의 남자친구분에게는 아직 상상속의 일이구요.. 전 헤어졌지만.. 후회는 안합니다. 여자 나이 27살 웬지.. 어떤 "고비"에 부딪쳤다고 생각되지 않았나요?? 전 제가 사귀던 남자에게서 믿음이 가고-기다려도 될거 같은-확신이 드는 대답을 듣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2년만 기다려줘"뭐.. 이런 말이라도 지극히 희망적인 대답이 아니라 할지라도.. 전 그런 대답 듣지 못하고.. "자신이 없다"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저도 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죠.. "난 뭐가 부족한 걸까.. 그의 친구들 중 결혼한 사람도 많은데.. 집안 형편이 어려운 것두 아니고..." 결혼은 어쩜 굉장히 현실적일 필요가 잇는 거 같습니다. 한번 이렇게 생각해 보시죠.. "지금 이 사람이 내가 힘들고 지칠때 내가 기댈 수 있는-의지할 수 있는-어깨를 가지고 있을까.." 아니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적어도 그런 사람이라면.. 둘 의 사랑에 대한 책임감 정도는 갖고 있는 사람일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