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5월 19일 화요일 오후 10시 01분 08초 제 목(Title): [상담] 외모. 외모때문에 고민하시는분 착각하고있군요. 남자도 물론 잘생기면 여자들에게 섹스어필을 하게됩니다. 님이 얼마나 추하게 생겼는지는 몰라도, 잘생긴게 여자사귀는데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제 경험담을 이야기해드리지요. 제가 학부때 처음 여자친구가 생겼을때 저는 샤워는 잘하지도 않았거니와 옷도 잘안빨아입었고 이발을 거의 반년동안 하지않아서 70년대 스타일 장발이었고 장발이라도 머리를 가꾸었으면 좋으련만 빗질한번 하지않아 머리가 그냥 까치집이었지요. 그냥 지저분하고 구질구질했습니다.내가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심했다고 할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자신만만했지요. 이런몰골을 하고있어도 내가 찍어서 안넘어가는여자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랬습니다. 제가 처음사귄 여자친구는 몇년사귄 남자친구까지 있었는데 일주일만에 나한테 완전히 넘어왔지요. 전 여자들에게 한번도 먼저 데이트신청하지 않습니다. 그럴필요가 없는게 여자들이 먼저 접근을 하더군요. 아무리 제가 추한 몰골을 하고 있고, 샤워를 일주일 동안 않했어도... 제가볼때는 외모도 중요하지만, 더중요한건 외모가 아닌 행동에서 풍겨나오는 매력이 아닐는지요. 도둑놈같이 생겼어도 상대방을 인간적으로 감동시킬수 있습니다. 제친구중에 제가 무척 괜챦게 생각하는 녀석이 하나있습니다. 지금은 변호사인데 생긴건 사실 별로거든요..그런데 그녀석 인간성하나는 참 멋있습니다. 진실하고 진지하고 말끝하나하나에 정열이 담겨있습니다. 남자인 저도 그녀석의 매력에 빠져들정도인데 여자들 그냥 넘어갑니다. 그녀석 생긴건 별로였지만, 여자친구 무척 예뻤습니다. 그가 변호사라서 여자가 줄줄 따르는건 절대 아니고 제가 볼때는 그녀석의 매력에 확 말려드는것 같았습니다. 님이 여태까지 여자친구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것같은데 그이유는말입니다.. 님이 못생겨서가 아니고, 매력이 없어서지요. 외모는 매력의 일부일뿐 전부가 아니죠. 그렇게 자신감이 없으니까 여자들이 싫어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