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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5월  7일 목요일 오후 02시 28분 31초
제 목(Title): 다른 사람이 생겼나봐요..



난 이렇게 기다리고 있는데...

그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생겼나봐요...

왜 이렇게 가슴이 아푼지..

여태까지 잘 참고 있다가

그냥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의 삐삐음성을 확인해봤어요...

낯선 목소리...

한번에 생겼구나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난 아직도 그 사람과의 추억속에서 허우적 대고 있는데..

그 사람은 벌써 훌훌 털어버리고 저 앞에서

제가 아닌 다른 사람과 웃으면서..

제가 가지 못하는 다른 길로 가고 있었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 앞 주차장을 두리번 거리고

회사앞 거리를 두리번 거리고

울리지 않은 삐삐를 확인했던 일

이제는 하지 않아도 되는군요..



오늘만큼은 그 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참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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