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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5월  2일 토요일 오후 08시 39분 35초
제 목(Title): 000


내 맘이 무거워지는 날..
내 주위엔 날 위로해주면 토닥여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마냥 그래 걱정하지마..라고 저에게 힘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울고야 말았지요..
뭐가 그리 서러웠는지...급기야 울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아무일 도 아닌데..전 그만 컴퓨터를 박차고 일어나 울고야 
말았지요..
바보같이 말이예요..

맘이 좀 가라앉았을 즈음...전 누군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전화기 앞에 앉아 누군가에게나마 전화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전 그 사람으로 인해 웃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 그럴 만한 사람을 알고 있지 않았지요.
무척이나 슬픈 일이네요.
전 늘...웃으면 살아왔지요..
혼자서도 잘 견뎌왔구요.
씩씩했어요..

하지만 가끔씩 오늘같이 힘에 겨워 울음이 나는 날엔 밑도 끝도 없이 누군가가 
그립습니다..얼굴도 모르고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지 조차 모르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바보지요..


전...오늘같이 슬픈날 제게 어깨를 빌려줄 ...그런 사람이 없음에 한없이 
슬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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