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Seriou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4월 17일 금요일 오후 03시 57분 25초
제 목(Title): 여자의 결혼과 남자의 결혼.



일년을 사겼다.
내일이면 일년.
적은 나이가 아니고서 만난 ㄴ우리.
그녀는 남자를 사귄적이 없다고 한다.
뽀뽀를 나랑 첨했다고 고백했다.
28살에 첨 뽀뽀를 했으니, 
한때는 사랑에 눈이 멀었던 그녀였다.
세상의 모든것, 다들어주고,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 다 갖춘 그런 여자같았다.

결혼도 약속했다.
난 한달만에 프로포즈하고, 그녀는 자기생일날 답하겠다했다.
생일까지 6개월을 만났다.

그로부터 ㄸH 다시 6개월이 흐른 지금....
같이 산다는것과 사귄다는 것과는 다른것인가?

그녀의 고집과 언뜻보기에 가벼운 움음과 행동.
헤픈 웃음.
발랄하고 명랑한듯하지만, 경거망동이 있다.

정이 들어서, 헤어지지 못하고. 그러한것을 충고했더니,
자기는 도저히 자신을 바꾸지 않겠다고 한다.

가볍지 않은 여자를 만나 결혼하란다...

이런말을 들으면 백의 백, 남자 모두가 자존심 상한다.

노력하겠다. 고쳐보겠다. 그런 태도가 아니다.
내마음이 아프다. 결혼과 애인은 역시 다른것인가?

이런저런 문제로, 양가에 아직 인사도 못했다.

결혼.. 참 힘들다. 눈딱감고 같이 살면 되지만, 한가지가 열가지의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누구 조언좀 해 주세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