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4월 15일 수요일 오후 03시 19분 30초 제 목(Title): 위에 이어서... 언제까지 짝사랑만 하게될지... 이런 얘기를 자주 들었어요. 남자는 너무 외모에 집착한다... 뭐, 그런... 여자들은 안그런다죠? 얼굴 안본다고 하잖아요? 흠... 희망.. ^^; 그런데, 못난 저는 여자의 얼굴을 보게 됩니다. 손도 보구, 가슴도 보구... 손이 이쁘지 않은 사람은 싫더라구요... 가슴이야, 손으로 보듬어 안을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되구... 물론, 젤 중요한 요소(?)는 같이 느낌이 통해야한다는 것이겠죠. 위에 써놓은 외모 등등은 희망사항이구... 그랬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다는... 통신에서... 알게된 사람이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는 석사3기, 상대는 대학 4년... 생각해보면, 진지한 얘기를 나눠본 기억도 별로 없어요. 그냥... 장난 얘기... 농담... 등등... 그리고, 그 애는 내 홈페이지를 보고 특히... 저한테 친하게 대하더군요. 오빠랑 같이 무얼 하고 싶다던가... 의미있는 노래가사도 적어주고... 물론, 기분이 좋아요... 나를 위해주려는 사람이 있다는게... 근데, 걱정인 것은... 제가 그 애를 좋아하게 될까하는 생각이죠. 나름대로 눈이 높다... 기보다는 까다롭거든요. 상대를 고를때... 그게 그건지... 쩝. 만나기도 쉽지 않은 아이구... 상당히 멀리 있으니까... 에구, 주저리 주저리... 그냥 내용없음으로 끝맺을랍니다. 우선은...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좋은 오빠노릇도 하구... 그러고 싶구, 상담도 해주고 싶구... 이제, 레포트 써야겠어요... 정말, 내용없다... 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