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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3월27일(금) 18시57분59초 ROK
제 목(Title): 아무거나



아.. 부럽다.
사랑하는 사람들.
나에겐 언제쯤 그런 날이 올까나.
곁에 있어도 보고싶고, 눈감으면 생각나고.

언젠간 나에게도 찾아오겠지.
내게 사랑이 오면, 이번엔 정말 놓치지 않고 잘 하리라.

아무리 생각해도,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인것 같아 ^^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거 같애.
이렇게 말하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돌이킬 수 없는 거짓말을 
한 것같아 지우고는 싶지만 귀찮다.

나한테 좀 빠지는 건 둥글둥글한 성격.
모난 성격은 아닌데, 둥글둥글하지도 못하다.
한마디로 무정형. 특이성인듯.

거울을 보면 가끔은 아.. 난 이뻐. 또 가끔은 요기도 고치고 ...
하는 궁리를 한다. 이건 아마 자타가 공인하는 퀸카를 빼고, 또 
자타가 공인하는 황(!)을 빼고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지 않을까.

내가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이만 나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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