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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3월26일(목) 10시09분46초 ROK
제 목(Title): 알고 싶다.정말로


그의 마음을 알고 싶다.
96년에 만났다가 헤어졌다가,작년에 만났다가 또 헤어졌다가 올해 다시 봤는데,
다시 사귀는 분위기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만나면,안사귀는 분위기도 아니고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답답하다.
연애의 테크닉은, 전화하고 싶은거 참고, 그리고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을 먼저하는쪽이 ..지는거란 생각이 든다.
이건 아마 동의 하지 않는 사람도 많겠지만,..하여간에 그렇다.
왜 연락이 안올까 하다가 연락올면, 느긋해지는것이 사람의 심리이니까.
맘이 복잡하다.집에선 결혼하라고 하지 좋맘에 잇는 사람은 결혼생각안하는것 같지.
요즘은 여러가지로 귀찮아 그냥 아무나하고 결혼해버리고 싶다.
그런데 내 속을 상하게 하는사람은 도대체 나의 어느점이 부족해서 그러는거지.
어느면이 어떻게 더 잘나야 나에게 목을 매게되는건지 알고 싶다.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럴것이다.
누군가가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기는 어렵지 않을거다.하지만 어려운 점이라면,
누군가가 나에게 목매도록 좋아하게 만들기란 어려운거 아닐까.
지금 너무 너무 속상하다.요즘은 너무 속상한 일들이 연속이라서 멍한것 같다.
맘도 비워보고 하지만,사는게 이래서야.무슨 낙이 있는건지.
아마도 내짝을 못만나서겠지.하지만 이것도 짜증난다.
남자고 여자고, 우리나라 사회에서 결혼이라는제도에 너무 희생되어 스트레스 받고 
있다는 생각.
일요일날 만났던 예전 남자친구.정리하는게 옳을까.어차피 결혼이 아니라면,?
이렇게 끊지 못하고 잇는 사람이 있으니까 다른 사람도 못만나는거 아닌가.
그 애가 나를 진정으로생각한다면,
나하고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나 너 싫어 이제 만나지 말자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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