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3월02일(월) 19시00분35초 ROK 제 목(Title): Re: 내 생일... 헤어진 다음엔 추억을 먹고 살죠. 그 추억은 회상하는 이의 구미에 맞게 적당하게 요리되고 더이상 과거가 아닌 가슴씁쓸한 현실이 됩니다. 과거는 회상하는 이의 것... 혼자만의 아픔이 되어 제 살을 깎아먹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머릿맡에 놓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더이상 마모될 감정이 남아있지 않게 될 뜸에야 꺼내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