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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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eust (W2lcome)
날 짜 (Date): 1999년 10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 34분 27초
제 목(Title): Re: 임신한 내친구


계속 쓰게 되는군요.

>
> 오직, 저희 남편이 제가 이런생각
>
> (불가피한상황이라면 모든것을 포기하고 결혼하는것 보담은,
>
>  낙태를 하는것이 더 낫다)을 하고있는걸 알고있는지,
>
> 그게 궁금하신건가요?
>
> 도대체 님께서 저한테 지적(비난)하고자 하시는게 정확히 무엇인지,
>
> 잘 모르겠군요.

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결혼한 사람(남자/여자를 떠나서)가

 '원치않는 임신'보다는 '내 삶'이 더 중요하다는"  글을 올린 다는

사실에 대한 그야 말로  "오싹"한 느낌에 대해서입니다.

>
> 그냥 이유불문하고, 원인이 어떻게 되던지간에,
>
> 그냥 낙태라는것 자체가 오싹하다. 이게 지적입니까?

거의 맞으셨습니다.

>
> 아님 니네남편이 니가 이런생각하고 있는거 알면, 가만안있을테니,
>
> 무조건 낙태같은건 생각지도 말아라, 이게 지적입니까?

아뇨.

>
> 더이상 geust님의 이야긴 이 보드에서 듣고싶지 않군요.
>

제글을 읽지 않는 것은 님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제글을 쓰는 것 또한 저의 자유입니다.

> 니네남편이 너 이러는걸 아느냐.. 라는건 정말 아직도 뒷통수 받은
> 기분입니다.
>
> 도대체 내남편이 그걸 알건 모르건 도대체 그게 무슨 상관이죠?
>

아, 저는

 "'원치않는 임신'보다는 '내 삶'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부부의 합의하에 도출 된 결론인지가 궁금했습니다.

솔직히 "오싹"하고 어이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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