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colette (쫑) 날 짜 (Date): 1999년 4월 24일 토요일 오후 10시 58분 56초 제 목(Title): 친구의웨딩마치 오늘 또한친구가 시집을 갔다. 친구 시집가는데 왜 내가 쓸쓸해 지는건지... 그뿐이면 그만. 오랜만에 보는 과 동기들과도 약간은 서먹서먹. 각자 자기의 갈길들을 가고있지만, 물고를 확 튼 저수지마냥 다들 너무나 변해 있었다. 이젠 더이상 같이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흘렀나보다. 사랑이뭐니, 인생이뭐니하면 친구들과 도란도란 말나누며 나름대로 생에 철학을 나누던 그때 그시절이 어렴풋이 그리웠다. 새색시는 어딜가나 이쁘다. 친구가 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아~ 내 반쪽은 어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