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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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unghwan (애아빠)
날 짜 (Date): 1999년 3월  6일 토요일 오전 10시 00분 50초
제 목(Title): Re: 어머니와 마누라사이에서



위의 글을 보니 공감대가 형성이 되는군요 
저도 부모님을 모시고 아니 얹혀서 살고 있는 샐러리 맨입니다만
무척 힘이든다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어떨때는 마누라 눈치보랴 부모님 눈치보랴 무진장 힘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그치만 남자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가운데 끼어있는 샌드위치신세  극복할수 있을겁니다.

우선 자신의 생각과 위치를 확고히 한후 결정권을 쥐어야 합니다.
아무리 옆에서 누가 무슨얘기를 하더라도 중요한 순간에 결정은 전부
제가 하고 있어요 그러니깐 어느정도 마찰이 생기더라도 잘 해결이 되더라구요

사랑스런 부인을 잡으려고 하지 마십시요 부인도 하나의 인격체고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결혼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겁니다.
만약 남자가 처가에서 사는 것이 우리나라의 전통이라고 한 번 생각해 보면 
뭔가 다른생각이 들겁니다. 
그리고 고부간의 문제의 핵심이신 부모님 아니 어머님 저는 엄마라고 부름

어머님의 생각 !!! 엄마도 여자입니다.
제 와이프와 같은 길을 걸으신분입니다. 그런 어머님의 마음을 읽으셔서 모든일에
대처하십시요 
오직 사랑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되겠지요 
이만 두서없는 글을 마칩니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고 
항상 즐거운 일과 행운이 함께 하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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