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Carl (마법사 ) 날 짜 (Date): 1998년 6월 27일 토요일 오전 04시 30분 02초 제 목(Title): Re: 결혼의 두려움...? 사랑한다고 해서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걸 이해하고 또.. 같이 사랑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죠... 왜냐하면 그게 우린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것때문에 마음아파할껀 없습니다. 너무 급하게 먹으면 체하듯이 조금씩 노력하면 좋아질 겁니다. 그게 인생이죠. 님의 남친께서 어머님께 잘보일수 있는 팁을 주셨다는데... 잘 듣고 따라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께 효도하지 않는 사람은 (가령 둘이 도망가서 산다든지) 사랑을 할 준비가 안되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생토록 자기를 돌봐주고 사랑해주신 부모님도 모실줄도 모르고 사랑할줄도 모르는데... 하물며 남남인 사람(부인?,남편?)을 제대로 사랑할줄이나 알겠습니까? 성경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하나님 께서 말씀하신건데.... 눈앞에 보이는 너의 부모님도 사랑할줄 모르면서 눈에도 안보이는 날 어떻게 사랑할꺼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