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yujin) <viola.postech.a> 날 짜 (Date): 1999년 2월 10일 수요일 오후 09시 24분 06초 제 목(Title): Re: 장가 가도 설겆이는 안 하겠다는 후� 그냥 둘리님의 글에 동감하며 한마디 씁니다. 왜 한국 사람들은 집안일의 여자의 것이고 남자들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여자도 자기의 사회생활이 있는데 왜 가사일의 주체는 여자여야 하는지...함께 살고 싶어서 결혼을 했을 텐데... 왜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니 마느니 해야하죠? 같이 살면서 서로의 사회생활을 북돋아주면서 가사일 나눠서 하고 아가도 같이 키워야지...(최소한 남편 하나, 아내 하나 아기를 낳지는 못할 지언정...--;) 여자들이 집안일에 신경을 더 쓰는 것은 사실이지만 둘리님이 예로 드신 캐네디언 부부처럼 아내의 능력을 존중한다면, 집사람으로써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 존중한다면 적극적인 집안일로 아내를 더욱 편하게 하고 빛나게 해 줄수는 없나요? @ 임신 5개월에 졸릴 때마다 약간은 열받는 박사 2년차...그래도 뱃속에서 움직이는 아가를 느낄때마다 힘이 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