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koma (김 민 준) 날 짜 (Date): 1999년 2월 10일 수요일 오후 01시 51분 19초 제 목(Title): Re: 다림질 어디 특별한 일이 있어서 빳빳하게 다릴 필요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차피, 입으면 금새 구겨질 것 그렇게 신경써서 다릴 필요 없습니다. 중요부분, 목부분, 소매, 단추 근처, 호주머니 등만 신경써서 다리고, 나머지 부분은 쓱싹 다리면 5분이면 됩니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빨래를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말리느냐입니다. 탈수를 신경써서 하고, 잘 펴서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웬만한 셔츠는 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는 스스로 다림질 하냐구요 ? 천만의 말씀. 거의 절대 안 합니다. 문제는 제 마누라도 안 한다는거지만. 진짜 할 수 없을 때는 가끔 합니다. 꼬마 :) (사족) 하긴 예전에 전기적인 문제로 220v에서 동작하는 다리미를 100v에 꽂아놓고, 와이셔츠 다린 적이 있는데, 진짜 다림질 안 되더군요. 하나 다리는데 한 시간도 넘게 걸렸음. 그 다음날 몸살 걸려서 약속에 가지도 못하고 뻗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