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para () 날 짜 (Date): 2010년 12월 10일 (금) 오전 10시 27분 06초 제 목(Title): Re: 희생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누군가의 희생은 반드시 필요로 하는 법인것 같다. 물론 그 희생을 희생이라 생각하던 하지 않던 그건 희생임에 틀림이 없는지라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말도 있는것 같다. 부모님이 우리를 희생하면서 키웠다고 생각하던 하지 않던 희생하신 거니까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 뭐 그런 이치로 받아들이면 될것 같고, 세상에 여러종류의 사람이 있듯 희생이라고 인지하는 사람도 있을 법한게 당연한 것 같고.... 특히나 육아에 얽매여 살기 싫었던 사람일수록 더더욱 그러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물론 남자가 생계를 위해 일하는 것 역시 희생일밖에.... 특히나 별로 하고 싶지 않는 일을 생계를 위해 일한다면 더더욱 큰 희생 많은 부모들이 그것을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치는 자신들도 그 희생을 먹고 자라났기 때문에 자신들이 하는 희생도 희생이라 인지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렇게 인지할 수도 있는 거 같다. 사람에 따라서는 지가 혜택받은 희생은 희생이라 여기지 않으면서 자신이 하는 희생만 희생이라 여기는 사람도 있는 법. ---- 제 주변에는 아이가 없는 부부들이 제법 많습니다. 아이를 낳기 싫어서 안낳은 커플도 있고 한쪽만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고 한쪽은 가지기 싫어해서 없는 커플도 있고 어느 한쪽의 신체적 조건때문에 가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가 되었건 간에 그런 부부의 경우 일주일간 유럼으로 여행을 가서 천만원을 쓰던, 500만원짜리 핸드백을 다달히 사던 1억짜리 스포츠카를 몰던 (전부 실제의 예 입니다) 모든 경우에 아이가 없으면 그렇게 해도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큼 아이는 희생을 먹고 자라는 존재인거지요. 흔히 애 키우는 공은 없다는 말 아십니까? 조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하는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무일 없이 잘 키우면 그냥 애가 잘 자라서 그런것으로 생각하고 약간의 사고라도 나면 애를 잘 못봐서 하고 덤탱이를 쓴다... 이런 의미도 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이만큼 키우기 위해 부모가 얼마나 희생했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까? 그보다는 내가 자식을 위해 이 만큼 양보하면서 내 생활을 포기하면서 산다..라는 것을 더 많이 인식하면서 산다. 즉 아이는 금방 자라고(그렇게들 이야기 하는데 사실 실감하진 못함) 그리고 그렇게 자란 아이는 자신을 수고스럽게 키웠다고 생각하지 않고 스스로 잘 자랐다고 생각한다.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