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blueyes (魂夢向逸脫) 날 짜 (Date): 2010년 08월 17일 (화) 오후 04시 50분 57초 제 목(Title): Re: 위로 한참을 썼다가 그냥 지웠습니다. 누워서 침뱉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주제넘은 참견 같다는 생각도 들고.. 궁금아아빠께서도 "단독자"라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결혼도 그렇고, 사회생활도 그렇고.. 결국은 뼈저리게 "난 혼자일 뿐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살 수밖에 없나 봅니다. "우리"가 되고 싶다고 기대를 하면 오히려 더 외로와질 뿐이라, 각자가 생각하는 "적당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애쓰며 사는게 아닐까 싶네요. 언젠가는 파라님만의 해결책이 등장하리라 믿어 봅니다. 기운 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