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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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dax93 (라크)
날 짜 (Date): 2010년 03월 15일 (월) 오후 04시 13분 22초
제 목(Title): Re: 공룡 목욕


암튼, 목욕을 좋아하는 다빈이도 물에서 첨벙거리는 놀이를 끝내고 비누칠을
할라 치면 무척 싫어합니다.
어릴 적의 아빠와 똑같이 얼굴에 물이 닿는 것을 무서워 하더군요.
세수를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고 머리를 감길 때 무서워 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는 머리 감으면서 숨막혀 죽는게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 두려움을 이해하고 있어서 닥달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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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들 머리를 뒤로 넘기게 해서 감겨 주는데..

큰애는 키가 커서 세면대 위로 머리가 넘어감.

그래서 머리를 세면대 위에 (뒤로)얹도록 하고 감겨 줍니다.

애가 세면대를 바라보고 서는게 아니라, 세면대 반대쪽을 바라본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얼굴에는 물 한방울 안 묻히고 머리를 감을 수 있습니다.

물은 샤워기를 사용하고요..

둘째는 작아서 욕조에 앉게 한 다음 머리만 (역시나 뒤로.. ) 밖으로 나오게 

해서 감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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