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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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LAXDAKAL (복동이 3살)
날 짜 (Date): 1998년 12월 31일 목요일 오전 02시 39분 26초
제 목(Title): Re: [남편생각/아내생각] 집에서도 화장하라


처녀 시절엔 화장  ?? 인연이 없었다.
결혼 초기에도 뭐. 내 기억엔
결혼식날만 한게 아닌가 싶다.
그때 모두들 날 보고 탤랜트같다고
나이 어린 조카들까지 칭찬했었다.
험.
세월은 흘러.. 남편이 비행기안에서
사들고 오는 기름같은거 노화방지래나.
요즘은 맬 아침 화운데이션을 하고 있어야
사람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보기에도
맨 피부로 있는 건 기분 안좋다.

남편은 확실히 부지런떨고, 깔끔하게 있는걸
-살림살이나 요리 등등- 좋아한다.
화장은 그 일부분으로 치명타를 주려고 하는 부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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