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Jiwon () 날 짜 (Date): 2007년 2월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33분 38초 제 목(Title): 외국에서 아이들 언어 문제 외국에서 거의 3년째 큰 놈은 지금 한국 나이로 7살, 작은 놈은 4살. 그럭저럭 생활은 잘 하는데 가장 고민은 아이들 언어문제.. 집에서 엄마 아빠와 이야기할때 말고는 영어에만 노출되는 환경이다보니 말이 잘 안는다... 특히 어휘력이 딸려서인지 표현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못하는... 작은 놈은 만 2살이 넘었는데도 특유의 옹고집까지 더해져서 말이 더 느리고...T_T 큰 놈 학교 선생님은 애가 훌륭하다고 특히 읽기 쓰기는 몇 년을 앞선다고 칭찬이 많은데 -엄마의 노력 ^^- 그래도 또래 애들과 어울리는 것을 보면 이해는 하는 듯 한데 어려운 말이 나오거나 자기가 말을 하는 것에는 딸리는 듯... 그래도 언젠가 한국에 돌아갈 계획이라 (몇년안에) 한국 말, 글을 계속 훈련시키는데 참 쉽지 않은듯... 여기에 있다가 들어간 사람들 중 한국말 까먹을 정도로 영어만 시킨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 들어가서는 한국 말 글 배운다고 헤메다가 영어까지 다 잊어먹는 일이 다반사.. 결국 외국에서 오래 있다가 들어간 애들이 적응 못하는 이유는 수업 내용, 양보다는 결국 언어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문제가 대부분이대요. 얼마전 한국에서 온 조금 큰 애들은 여기가 수업 내용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여기는 영국.- 고로 여기서 영어 확실히 배우게 한다고 한국말 무시하다가 한국에서 도로 나미아미타불이 되는 사례를 주위에서 여럿 보고 한국말 교육 더 시킬려고 하는데... 확실히 언어 발달은 또래 애들과 어울려야 하는 건지... 참 힘드네요.. T_T 큰 놈은 그래도 어릴때부터 신경써서 그나마.. 근데 작은 놈은 큰 놈때문에 좀 소홀한데다가 특유의 고집까지... 말은 잘 알아들으면서 말 하는 것을 배울려고 하지 않고 때로 해결하려는... 똑같은 말을 여러번 반복해도 앞 한 마디만... 예를 들어 "코끼리" 하면 항상 "코!" 로 끝내버리는..T_T 우짜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