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delixion (김용수) 날 짜 (Date): 2003년 6월 24일 화요일 오후 06시 11분 33초 제 목(Title): 말로 때리는 여자 물리적으로 때리는 남자 문제는 아마 앞으로 점차 해결되어 가겠죠. '물리적인 폭력'이란 게 어떤 것인지는, 아이들도 다 알 수 있을 만큼 명확하고 단순한 것이니까요. 그냥 한마디로 "때리지 마라" 명쾌하죠. 증거도 남으니 재판해서 처벌하기도 쉽고. 그에 비해 '정신적인 폭력'. 말로 때리는 행위는 어떤가요? 기준도 불분명하고, 증거도 없으니, 완전범죄에다가 절대 처벌받지 않을 수 있는 행위입니다.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해도, 다른 사람들은 고통의 크기도 절대 이해할 수 없고, 대개 그냥 참아라 또는 항의를 해라 정도의 충고밖에 못 하죠. 게다가 여자가 남자에게 이런 폭력을 휘두를 때, 남자는 어디다 고통을 얘기할 수 조차 없습니다. 마누라가 잔소리 좀 한 거 가지고 남자가 쫌생이처럼 꾸시렁거리냐는 핀잔밖에 안 돌아옵니다. 사회적 인식도 다 그렇죠. 마누라 잔소리는 누구나 다 하는 거고, 남자는 그냥 참아야 하느니라~ 마누라를 잘 다스리지 못하는 너의 잘못이니라~ ------- 제발 쫌~ 상식적으로 살자. 응? 김용수. ys@kim.to http://ys.kim.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