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korone (사노라면) 날 짜 (Date): 1998년 9월 21일 월요일 오후 04시 49분 38초 제 목(Title): Re: 나없이 살 수 있어? 쩝... 저희 마눌님도 매일 그러십니다..그려.. 얼마나 귀찮게(?)하는지는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만은.. 전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했지요 적어도 제 주위에서.. 마눌님들께서는 다 그러신다는 거고. 해당되는 남편들은 거의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가능한한 빨리 긍정적인 대답을 한다는 것이지요..-_- 만약에 대답이 늦게나오거나 원하는 답이 안나올경우에는 연속적인 질문이 꼬리를 물고 있고 ..어느 순간에 권투링코너에 몰려있는듯한 자기 자신을 발견할수 있으며 심하면 설겆이나 빨래들 널고 혹은 청소를 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합니다.-_-; 그 질문에 대한 부정확한 대답의 결과는 마치 컴퓨터를 켜놓고 알수없는 명령어를 입력한후 아무 변함없는 모니터를 쳐다보는거와 흡사합니다. 명령이 문제인지 시스템이 문제인지 같은 그 잘못된 대답의 결과는 남편들의 몫이며 결코 마눌님께서 스스로 잘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것입니다. -_- - 사노라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