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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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eunheeda) <141.223.103.150>
날 짜 (Date): 2003년 6월 19일 목요일 오전 09시 27분 44초
제 목(Title): 흠흠흠.


일전에 어느보드에서 적은바 있는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관심을 받길 
희망하고(손톱을 길렀더니 키보드가 잘안쳐진다.) 관심을 주면 사실상 그 
관심준 인간한테 더할나위없는 따사로움을 보내기도 한다.

때로 우리들이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사람들에 대해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경향이 때로는 없지 않아 있고 그경향이 남편이란 지게를 진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나기도 한다.
여기 보드에서도 여자들이 집에서 말야 하느일도 없이. - 미친소리-
여자들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어쩌고 - 개소리-
누굴 꼬시려고 받쳐주지도 않는 몸매에 붙는 옷을 입고  - 헛소리-
등등.. 지금까지 보아온 하나도 쓸데없는 귀담아 들을 필요도 없는 소리나 
해대고 있다.

어떤 싸움이나 얘기전달에서 전체를 다 얘기한다는것은 어렵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은 단편들을 얘기하고선 니가 판단해바 이게 옳나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해대고 있으면 되질 않는다.
남편들의 단순무식한 저런 발상과 나오는 문장들이 그렇다.

관심을 가져주면 모라하고 안가져주면 안가져준다고 모라하고..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나 말이다.
저들은 예전에 클때 그런적 없었나?
결혼하고 나서 가끔 그런 생각 안들었나?
회사 다니는 일이 같은 일상의 반복이라고? 돈버는 기계같다고?

그럼 여자들이 집에서 애 보고 집안청소하는건? 같은 일상이 아니고 모냐 
말이다. 여자는 과거의 업보로 재수없게 여자라고 태어났으니 그냥 그런 
뒷치닥거리나 하는걸 영광으로 알라고? 
한번도 권태나 우울같은걸 겪으면 호강에 받쳐서 요강에 똥싸는거라고?
웃기는 소리다. 
과거의 업보든 재수없게 태어났든 모든간에 똑같이 태어나 똑같이 자라서 거의 
같은 사고로 (어쩜 더 섬세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거의 같은 감성으로 
자라났다.
그런데 여자들은 그냥 힘들게 (? 알게 모야?) 벌어다 주는 돈을 아껴서 쓰며 
집안은 내가 당연히 안거들어주더라도 니네가 다 알아서 하라고?
그래서 가끔 기분전환으로 화장을 하면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냐.
걸레를 빤다고 행주되냐(사실 이말엔 동의할수 없다. 걸레든 행주든 그건 
사용자가 정하면 되는것이다. 모 더럽든 말든 걸레를 아주 깨끗히 삶아서 
행주로 쓴다면야 누가 모랄사람있나? - 이건 적절한 비유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위에서 누가 언급을 하였기에 보탠다) 
이딴 소리나 하고 내가 머리를 자르든 파마를 하든 오로지 지 인생 고달픔만을 
알아서 그런 미묘하지도 않은 변화조차도 모르는 인간들이 바로 일부 존재하는 
남편이란 인간들이다.

물론 여자들도 가끔 삶에 지쳐 남편이 머리 카락을 자르고 오는것도 모를수도 
있다.
여자의 무관심에 일말의 질투를 보태고자 일부러 일탈을 해보아도 모르는 
여자가 있어 속상해하는 사람도 있다. 
여자들이 그런것은 무슨 대죄라도 지은 모양 
치부하고 저네들의 사소한 변화에는 모조리 관심을 쏟아야 하는 웃기지도 않는 
얘기들이다. 지겹다. 그딴소리.
물론 지겨울거다 이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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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까이 아저씨들은 가끔 이발하고 와서 '옷 머리 자르셨네' 하면 엄청 
좋아한다.
우리 마누라도 못알아보던데 잘알아보네.. 방긋^^
나야 몸땡이랑 안어울리게 그런걸 잘보니까 그렇지만 그런 소리를 여러번 
들을때마다 남자나 여자나 자기 쳐다봐 달라는건 누구나 다 똑같다는걸 느낀다.

오~ 오늘부턴 정말이지 일을 열심히 해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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