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3년 5월 22일 목요일 오전 09시 15분 32초 제 목(Title): Re: 왜 결혼 합니까? 제가 결혼하고 느낀것... 날 잘아는 엄마가 왜 나에게 결혼하라고 했을까... 였습니다. 결혼 벌써 5년차가 되가지만 아직도 결혼에는 좀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모든 사람이 다 어른이 되어야하는지... 하고싶은일들을 못하게 되는 벽에 부디칠때마다 그래... 좀 참자... 날 죽여야지(성깔이라던지 어떤 욕망)라고 생각하면서도 친구들과 만나서 무의식중에 시계나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날보면서 결혼이 주는 기쁨만큼 나에게 많은것을 뺏어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싶었던 일들을 일년일년 연기하던것이 어느덧 할수없는 일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하고싶었던 일들을 다했을때 결혼이 과연 우리를 기다려줄지... 때라는거... 때를 거스르지 말아야한다는거... 정말 어려운것같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결혼을 하지 말고 살라고 했다면 아마 또 자신 없었다고 말할것 같습니다. 그냥 운명을 만났을때 내가 가장 잘 준비가 되었을때 나와 결혼할 가장 준비가 잘 된 사람과 누구나 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포물선의 끝이 어디인지 잘 모르는 것처럼 가장 잘 준비땐 때를 맞추는 것도 싶지는 않은듯합니다. 좋은하루 좋은꿈~~~ Car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