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Zaharang ( 자하랑) 날 짜 (Date): 2003년 4월 18일 금요일 오후 12시 48분 40초 제 목(Title): Re: 자하랑님께..교회촌지 저에게 글을 쓰셨으니 끼어들어도 된다는 것으로 알고... 먼저 이거 하나만... > 자하랑님 최소한 제가 쓴글은 읽어보시고 끼어드십시오. 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독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앞에서도 밝혔 듯이 누가 무슨 글을 어찌 썼는지는 사실 가물가물하거든요. 다만 이런 식으로 토를 다신다면 솔직히 제가 님이 성의있게 토론을 하려고 하시는지 의심이 갑니다. 앞에서 어떤 분의 댓글에 '당연히 갈구려고 글을 쓴다' 라던가 '동생이라 편드는군...' 이런 식의 반응은 상대방을 아연하게 혼란시키는 면이 있고, 서로 공격적인 글을 쓰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차피 상대를 무시하면서 얘기를 계속 해봐야 정말 개싸움 밖에 안 돼지 않겠습니까? 제가 애초에 '악질' 단어를 써가면서 인신공격을 했다는 점은 사과드렸으니까, 파람님도 제가 무시받는다는 기분은 안 들게 조금은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얘기로 돌아와서, 앞에서 파람님이 얘기하신 촌지와 뇌물 건은 읽어는 봤으나 파람님이 얘기한 '촌지'의 정의가 지금 글타래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정의가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마치 파람님이 이전에 '앵벌이'를 정의하시면서 '애들을 시켜 돈 벌어 오게 하면 시키는 주체가 누구와 상관없이 앵벌이라 할 만하다' 라고 하신 것 처럼, 이것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어떤 상식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의 뜻으로 돈이 어쨌든 전달되면 '촌지'이고 부정적 의미를 베제한 상태라는 파람님의 의견은 이해를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넓은 의미로 교회 헌금도 촌지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define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 것은 그 심방 헌금이라는 것과 교회 헌금이라는 것이 동일한 성격이라는 것을 인정하시는가 입니다. 파람님의 의견대로라면 물론 심방헌금은 촌지이고,... 따라서 교회헌금도 촌지일 수 있다인데, 바꿔 말하면 교회헌금이 촌지가 아니라면 심방 헌금도 촌지가 아니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은 교회 헌금을 '촌지'라고 정의하는데 거부감이 들 것입니다. 따라서 심방 헌금도 그 범주에 넣는 것이 타당하지 않은 것일테고요. 파람님이 결국 모든 종류의 헌금이 비슷한 성격이라는 것을 인정하신다면, 단어 정의의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