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솔잎)
날 짜 (Date): 2003년 4월 13일 일요일 오전 03시 36분 38초
제 목(Title): 열 좀 받는군요...



모른척 지나가기엔 제 인내심이 모자라는군요.

안그래두 토욜날 나와 일할라니 짜증도 좀 나는데 말이죠.

촌지.. 아니죠. 일가보니 선생님에 대한 감사선물두 촌지의

일부가 되는거 같은데요, 그런건 저도 때마다 하고,

왠만하면 내 아이 힘들게 가르쳐주는 선생님에 대한 예의는

갖추는게 좋다고 생각하니 그걸 제외한 단어를 찾음

뇌물이 되겠군요.

순전한 (?) 뇌물이나 환경미화랑 펀드레이저가 어케 연관이 되나요.

학교 펀드레이저 활동이 어떻게 앵벌이루 둔갑이 되는 건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군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비가 공립일경우 세금으로 

사립일경우 등록금으로 모두 충당이 안되서

제 2 외국어 클래스를 신설한다든가 낡은 놀이터를 바꾼다든가

이런 큰 프로젝트를 하려면 학교에서 따로 돈을 마련하는 수밖에 없어요.

울 몬냄이 전에 사립밖에 없는 프리스쿨 다닐때는

아예 부모들한테 도네이션해달라고 가정통신문을 돌리더군요.

저희로선 이런게 더 부담스러워 사립보내기가 힘들더라구요.

공립에선 포스터를 판다든가 해서 그 돈을 모으죠.

그 외에도 학교가 아닌 PTA (학교를 돕기위한 부모들 모임같은거요.)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펀드레이저를 하죠.

이게 머가 그렇게 잘못된거죠?

제가 볼땐 미국제도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

나쁜미국이라 모든지 나쁘다고 반대를 해야 멋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는거 같군요.

그런 펀드레이저는 잘못된거구, 오로지 자기 자식만을 위해

뇌물먹이는건 제대로 된거라구요...

전 적어도 뇌물 먹일때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펄쩍 뛰며 절대로 

받지 않는 미국제도가 그점하나만 놓고 볼땐 우리나라보다 낫다고

생각되는데요. 미국선생님들이 우리나라 선생님들보다 훨씬 

월급이 많아 그런가요? 아니요.. 미국 선생님들 월급 정말 작아요.

왜 우리나란 대놓고 돈내놓으라는 선생님이 많으냐구요.

다들 내자식밖에 모르는 엄마들이 자꾸 주니까 그런거잖아요.

그리고, 교회랑 비교하시는 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성가대 무슨 일 있을때 장로님들이 식사대접 하시는거... 그래요. 우리 교회두 

가끔 그런일 있죠. 그게 어떻게 뇌물하고 비교가 되요?

그거 안주신다고 성가대 사람들이 장로님 해꼬지 해요? 

누가 달라고 옆구리 쿡쿡 찔렀어요?

장로님이 수고한다고 자원해서 주시는 거죠. 그거 불법아니어요.

왜 고발을 해요.

아... 선생님두 수고하신다고 부모가 자원해서 주는 게 같다고요.

아니죠. 그런 맘으로 준다면야 그건 선물이죠.

감사한 마음으로 선생님들 식사대접 하셔요. 그걸 누가 머래요.

다른 검은 속마음이 섞여 과하게 먹이는걸 비판하는거잖아요, 지금..

그냥 교회, 미국 모든게 다 진저리나게 싫다고 하심 될거를

말도 안되는 비교로 관점을 흐리시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앞의 여러 경험담을 울 엄마 뇌물 안 먹였지만,

난 일케 잘컸다라고 교주님은 읽으셨나본데...

역시 같은 말이라도 읽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다른 의미가 되나보군요.

전 내가 불이익을 당했든 안당했든 

꿋꿋하게 하지말아야 할일 안한 엄마들이 자랑스럽다는 글들로

느껴지던데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참고로 전 저희 엄마가 뇌물을 계속 건네며 저흴 길렀더라도

제가 훨 더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됐을거란 생각은

한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