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kimsr (Pabochet) 날 짜 (Date): 2003년 4월 12일 토요일 오후 07시 21분 14초 제 목(Title): Re: 촌지 안 주기 고등학교 때 IQ test에서 일등을 한 적이 있었죠. (-_-;a) 그때 담임이 약간 또라이였는데, 교무실로 부르더니 IQ test 얘기를 하면서 축하하는 의미에서 선생님들 식사라도 함 해야 하니 돈을 좀 가져 오라고 하더군요. 그때는 제 집이 진정 살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어머니가 봉투에 천원짜리 열장을 넣어서 주셨습니다. 만원 짜리 한장은 좀 작고 돈은 별로 없고 하니. -_-; 어쨌든 그걸 갖다 드렸죠. 저 간 다음에 봉투 열어보고 황당하셨겠죠. 그 다음은 예상이 되실 겁니다. 아주 힘든 일년이 되었죠. 별거 아닌 일에도 나만 걸리면 유달리 괴롭히고, 내 상장 다른 넘 주고, 내가 청소인 날은 유달리 감독 철저히 하고, 안보내 주고, 등등. 저도 이제 부모가 되었는데, 애들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어찌해야 할지 참 걱정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