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Iles (핑크샤를르) 날 짜 (Date): 2003년 4월 10일 목요일 오후 05시 10분 44초 제 목(Title): Re: 촌지 안 주기 난 다행히도 아주 나쁜 선생님을 만나지는 않고 살은것같다. 내 기억속에 집이 가난해도 공부를 잘했던 친구를 선생님이 북돋아 주던 기억이 아직도 강하게 자리잡아있으니까. 하지만 나의 옆자리 사람은 집이 가난하고 엄마가 학교를 찾아오지 않는데 모든 상과 점수를 가져간다고 엄청 미움을 받고 학교를 다녔다고했다. 심지어 괜히 엄청 맞기도 하고... 점수는 선생이 주는건데 웬 시덥지 않은 아이가 자리를 차지해버리니 거래할게 없어져버려 화풀이를 하는건지... 학교를 다니지 않겠다고 차라리 검정고시를 보겠다고 집에 얘기했다가 아빠한테 엄청 맞고 결국은 학교를 졸업했다고... 능력이 안되지만 홈스쿨링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은 아픈 우리의 현실인것같다. 모두다 촌지를 주지 않으면... 아마...처음부터 주면받고 안주면 안받는 선생은 상관없겠지만 내 기억에도 있는 어떤선생과 같은 꼭 받아내고야마는 선생은 돌아가면서 아이를 찍어 괴롭힐거고 거기에 굴복하는 부모는 꼭 나올꺼라는데 100원 걸고 싶다. 그리고 내가 미혼이었다면 아니 기혼이어도 아이가 없었다면 촌지를 주는 부모의 마음약함을 나도 비난하는 입장에 섰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난 기혼에 아이가 있다. 그리고 삶은 현실이다. Carol... @꿈이 과연 이루어 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