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COSMOS (Mrs.사과) 날 짜 (Date): 1998년 9월 12일 토요일 오전 02시 22분 02초 제 목(Title): Re: 신혼여행 --제주도편 여행사 아무데나해도 가는 코스는 다 똑같을거에요. 저는 한여름에 아무도 결혼 안할때 해서 제주도를 가니깐 글쎄 여행사로 해서 갔는데 저희 커플하고 또 다른 나이많은 아자씨아줌마 커플 딱 두커플만이 스타렉스 타고 댕겼습니다. 근데 웃기는건 다른 여행사에서 온것같이 보이는 한 쌍이 저희가 가는 곳곳마다 다 보이더군여. 알고보니 호텔도 같은호텔에 있었고 아침식사 (여행비포함되었었음.여행사비)때마다 마주치더군요. 여행사비용은 거의 다 별차이 없이 비슷할 것 같은데..만약에 조금 차이가 진다면 호텔이나 아침식사나 점심식사 포함인지 아닌지 그런것에서 날 것 같아요. 저희는 다행히도 아침점심을 해결해 주었었는데 글쎄 호텔이 중문관광단지에 있잖아요..보통 그리로 많이 가나봐요..여행사에서하면..거기서는 저녁을 먹을때가 거기 호텔아니면 차타고 나가야하는데 택시타고 밥먹으러 나가기도 글코 호텔에서 해결하자나 끼당 모 3-4만원씩하고 처음에는 어쩔수없이 그냥 호텔서 사먹었는데(엉엉) 둘째날부터는 가이드 아저씨보고 낮에 어디어디 다니다가 그냥 잠깐만 기둘려달라고하고 시장같은데가서 김밥이랑 빵이랑 과자같은거 사와서 저녁으로 먹었구여..흐흐.. 그담날인가는 기냥 택시타고 쪼금 나가서 (한 삼천원인가주고) 짜장면이랑 짬뽕사먹었어요.. 어느 여행사들은 아침식사가 뭐 3박 4일이면 2박만 준다든지 그런데도 많은가봐요.. 암튼암튼.. 여행사비는 거의 호텔비로 많이 빠지고 식사대 가이드비용 빼면 별로 안 남겨먹는것같던데. 구경댕기는 장소도 뻔~해요. 천지연 용두암 이런데. 조금 안타까웠던거는 좀 시간이 있었더라면 그냥 뱅기타고가서 차를 렌트해서 운전하고 댕기면서 조금 싼 모텔같은데 다녀도 재미있었겠다 하는 맘이 드는데여 다른 여행으로간 는거면 모를까 신혼여행으로 가는거면좀 귀찮았을것 같기도해요. 결혼식하고 힘든데 또 가서 차 렌트하랴 모텔 잡으랴 운전하고 댕기랴.. 암아 글구 선물은여..에이..선물은 무슨 선물이에여...그냥 잘 놀다 오문되는거지. 우리는 아예 양쪽 집에다가 선물같은거 바라지마라 이미 선고를 하고갔고.글구 부모님들도 아예 그런거 사올생각 말아라 그러셔서 걱정 안해고 갔는데 마지막에 돌아올때 공항에서 막 굇聆繭� 옥돔이랑 이런걸 파는데 너무맛있어 보이는거에요..설서 사는거보다 많이 싸고. 위에 귤이랑. 그래서 귤한상자랑 옥돔 몇마리만사와서 우리끼리 신나게 먹었어요..흐흐. 암튼 너무 선물 걱정하시지 말구여..이제 가을이니깐 여행사로 가도 여러 커플들이 많이 와서 재있겠네요..부러버랑. 글구 여행사비 내면 그외의 경비는 별로 많이 안들더라구요..저녁먹는거랑 군것질하는거 빼고는 돈 들게 없드만. 너무 말을 많이 했나봐요..:) 그만해야지. 아참..여행사비 얼마들었냐구여? 100만원정도 + 여비 들었어요. 둘 다 합쳐서. |